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는 패혈증 환자가 매년 늘어 생선회를 즐기는 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3만5000~4만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215명이며, 그 중 69%가 바닷물 온도가 21도를 넘어가는 8~9

-대상포진이 무슨 병인가.과로 등으로 체력이 저하돼 생기는 병이다.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된다. 이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게 되는데, 고령이거나 외상이 있거나 종양, 혈액암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 쉽게 발생한다.-전염병인가.전염은 잘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

면역력 약한 만성질환자 특히 조심… 백신 부족무더위가 유발하는 질병 중 고령층은 특히 대상포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대상포진이 7~9월, 50대 연령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상포진 질환에 지급한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

좋은 환경에 ‘느린 삶’ 위한 주민·지자체 의지 있어야 지정관광객 유치에 급급하다가 퇴출… 국내 1호 증도 ‘보류’ 결정10분 내외면 밥 한 그릇을 비우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채 열리기도 전에 ‘닫힘’ 버튼을 누른다. 파란불이 들어오기 전부터 서둘러 차의 속력을 내거나 길을 건너기도 한다. 일상생활 속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한국식 ‘빨리빨리’ 문화의 단면이다.물론 이처럼 속도를 중시하는 문화는,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수준의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주요 동력이 됐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머리 손질하느라 밥 먹을 시간이 없다며 밥을 안 먹고 출근하려는 막내딸을 위해 컵밥을 만들게 되었어요. 컵밥을 아이 손에 쥐어주면 머리 하면서 한 입, 옷 입으면서 한 입씩 먹어요. 아침을 꼭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은 요리에요.▲재료(2~3인분)밥 2공기, 쇠고기 200g, 양파 1개, 피망 1개, 빨강 피망 1개, 마늘 2쪽, 생강 1톨, 대파 약

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미 FDA 판매허가 획득고혈압약 ‘카나브정’ 사상 첫 1억달러 수출 돌파정부, 2017년까지 세계 7대 제약 강국으로 육성계획약값 인하 영향 수익성 악화… 연구개발비 투자 ‘멈칫’100세 시대 국민건강을 보장하려면 의료기술과 함께 제약 산업이 함께 발전해야

때늦은 불볕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농진청은 여름철 이색보양식을 추천했다. 농진청은 초계탕과 민어매운탕을 이색적인 보양음식으로 추천했다. 초계탕은 여름철 차게 먹는 보양식으로 임금님의 여름 별미로 오른 궁중음식이다. 닭 육수에 식초와 겨자를 넣고 만든 초계탕은 지방질 함량이 적고 맛이 담백한 고담백 식품이다. 민어매운탕 역시 선조들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즐겨

흔히 풍치로 불리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풍치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새 약 170만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4.6%의 증가율을 보인다.이에 따른 총진료비도 같은 기간 2970억원에서

오염된 냉방기서 세균감염땐 치명적에어컨 필터 청소·소독으로 예방을서울 중소기업 부장으로 근무중인 오씨는 출근하자마자 회사 근처 병원을 찾았다. 잠을 푹 잤는데도 두통과 피로감,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오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냉방병. 밤새 에어컨을 틀고 잔 것이 원인이었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환자 증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아시아 정치인 네트워크는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일을 맞아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다.아시아 정치인 네트워크는 대만 국회의원 6명과 한국 국회의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과거 저지른 만행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법적 배상을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최근 군국주의로의 회귀

▲ 지난해 열린 ‘센덱스 2012’ 행사 전경. 국내외 고령친화산업 현황을 알아보고 전문가로부터 노후설계 상담을 받아보는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센덱스(SENDEX) 2013’이 8월 29~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주최측인 복지부는 특히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싱가폴·태국발 아시

2012년 노인 진료비 전체의 34%… 해마다 치솟아전국 각 지회, 경로당에 건강체조 보급 등 ‘구슬땀’65세 이상 노인인구 진료비가 매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노인회가 노인의료비 절감 사업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의료비가 덩달아 치솟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분석팀 박영택 부

척추·관절 전문 수원 주석병원(원장 유주석)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장안구청(구청장 홍성관)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주석병원에 따르면, 허리가 아파서 오는 경우 80~90%는 급성 요통이다. 대부분 보존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몇 주 내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보존치료만 가지고 회복되지

바쁜 아침 시간에 등교나 출근 준비를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아침밥이에요. 컵에 밥을 담고 다양한 곁들임 찬을 얹으면 든든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어요.▲재료(2~3인분)밥 2공기, 쇠고기(불고기감) 200g, 양파 1/2개, 빨강 피망 1/2개, 새송이버섯 1개, 브로콜리 1/4송이,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0.5T(큰스푼)쇠고기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8월 8일 도심 속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더위병 환자 지난해보다 3배 증가… 노인·만성질환자 취약장맛비가 멈추고 본격적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뜨거운 뙤약볕 속 불청객인 일사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세 배나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은

의료계 반발에 단국대 ‘넥시아센터’ 공사 중단옻나무 추출물로 개발 최원철 교수 미국행 밝혀의협 “임상시험 거쳐라”… 한의협 “10여년 치료 실적”옻나무 추출 천연물 암 치료제 ‘넥시아’가 국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개발자 최원철 교수(단국대 특임부총장)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