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간 공사 끝에 모습을 드러낸 서울노인복지센터가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새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5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센터 리모델링과 함께 직원들에게도 첫 마음을 다시 가지라고 했다”며 “복지서비스와 문화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센터로서 올 한 해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KWIC) 광주전남지부 여수지회(지회장 최병연)는 지난 2월 27일 제16차 총회를 개최했다.고령층이 컴퓨터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다시한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지난 1997년 문을 연 복지정보통신협의회 여수지회는 그간 총 7233명의 교육인원을 배출했다. 교육환경도 쾌적해 29명 정원

봄이 오면 꼭 냉이밥을 지어 먹어요. 봄나물 중에 냉이를 제일 좋아하는데 냉이밥을 달래장에 비벼 먹으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도 가벼워져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향긋한 냉이밥으로 한 끼 맛있게 드세요.▲재료(2~3인분)쌀 1컵+1/2컵, 냉이 3줌(150g), 당근 약간(30g), 물 1컵+3/4컵달래 양념장 재료 : 달래 약간(7~8줄기), 간장 2T(

전 세계 2분마다 1명, 국내 하루에 3명이 사망하는 자궁경부암 발병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최근 자궁경부암 연구결과에서 흡연여성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여성보다 3~6배 더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조 이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서울시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이 5월 7일 탑골공원을 찾아가 무료로 틀니를 제작해 주었다.이날 진료는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스케일링, 발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틀니가 필요한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완전틀니도 제작해 주었다. 틀니는 바로 제작하지 못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기상청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식중독 지수 서비스’를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식중독 지수는 예측모형을 통해 계산된 현재의 식중독 발생예측건수를 과거 3년 동안의 식중독 발생건수와 비교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관심→주의→경고→위험의 4단계로 예보한다.올

50대 중년남성에서 ‘알코올성 간질환’ 주의가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진료환자가 14만7000명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299명, 총진료비는 792억7000만원이 들어갔다. 진료환자 수는 남성(12만7000명

김밥 싸고 남은 자투리 재료로 만들어 먹는 김치 알밥. 자투리 재료가 들어가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을 버리게 하는 그런 밥이에요. 김치 알밥을 만들어 먹으려고 일부러 김밥 재료를 남기기도 해요.▲재료(2~3인분)밥 2공기, 날치알 4T(큰 스푼), 레몬즙 약간, 오이 40g, 익은 배추김치 4~5줄기, 단무지 40g, 게맛살 2줄, 식용유 적당량, 조미 김

11월부터 65세 이상 확대, 내년부터 연중 실시“두살 아이에게도 안전”… 한번만 맞으면 돼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폐렴구균 감염 환자의 80%가 사망하는 데 따른 대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6월 두 달간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11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20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말라리아의 본격적인 유행시기를 앞두고 위험지역 거주자나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예방 주의를 당부했다.말라리아 환자는 6~9월에 전체 발생의 78%가 발생한다. 현역군인은 6월, 민간인은 7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역군인 관리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국방부 등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건너온 심장병 환자를 무료로 수술, 화제를 낳고 있다.중국의 청 위에(16)는 대동맥판막 폐쇄 부전증과 협착증을 안고 태어났다. 체력이 약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은 엄두도 못 냈다.러시아에서 온 크루티아코바 마리아(4)는 선천성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었다. 마리아는 부모가 오랫동

전업주부 최씨(56)는 얼마 전부터 손가락을 움직이기가 불편했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마디에서 ‘딸각’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펴는데도 마디 끝까지 힘을 줘야 할 정도로 힘들어졌다. 심지어 손가락이 눈에 띄게 붓기도 하고 혹처럼 만져지기도 했다. 최씨의 질환은 오랜 기간 가사를 맡아온 전업주부에게 쉽게 생길 수

“2010년부터 실시해 온 ‘어르신 정보화경진 전국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노년층의 컴퓨터 활용능력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지난 4월 26일 열린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제17차 총회에서 강봉옥 지부장은 이같이 말했다.전 정보통신부 산하 공익법인체로 1996년 설립된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

환자측 “의사 조정참여율 40%에 불과…법·제도 유명무실”의사측 “강제로 조정에 참여시키는 건 의사 인권의 침해다”분쟁중재원 감정부 구성원의 공정성 싸고도 엇갈린 주장의사는 환자 탓, 환자는 의사 탓.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 과제로 남고 있다. 정부의 의료분쟁조정 강

5월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노인보호전문기관 2곳에 접수된 노인학대 사례 458건 가운데 가해자가 아들인 경우가 193건(42.1%)으로 가장 많았다.배우자가 83건(18.1%)으로 뒤를 이었고 딸과 며느리가 각각 66건(14.4%), 31건(6.8%)이었다.노인이 자해한 사례도 25건(5.5%)이나 됐다.노인 학대 가해자 가운데 아들이 가장 많은

노인성 난청엔 보청기… 착용 전 청력검사 필수귀는 뇌부터 발끝까지 모든 기관과 연결돼 있고 신체 기관 중 혈관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달팽이관의 청각세포가 파괴되기도 한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신경이 지나가는데 먼저 중요한 뇌신경 3개가 지나간다. 후두와 식도와도 연결돼 후두염, 식도염, 경추염좌로 인한 귀

서울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한국노인인권센터 소속 ‘노인인권지킴이 모니터링단’은 노인의 관점에서 신문기사를 모니터하고 있다.이번 모니터링에서 어르신들의 관심은 노인복지정책과 문화, 건강에 쏠려 있었다. 3월 한 달 동안 게재된 기사 중 진 영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의 “경로당이 더 좋아지게 돕겠다”는 취임사를 다룬(

어렸을 적 친정엄마가 시루에 콩나물을 직접 기르셨어요. 엄마가 없을 때면 몰래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기도 했어요. 자꾸 열면 콩나물 색이 파랗게 된다고 친정엄마께서 열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직접 기른 콩나물로 콩나물밥을 해 주시면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해요.▲재료(2~3인분)쌀 1컵+1/2컵, 콩나물 3줌(100g), 쇠고기 8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