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체온건강법’이 최근 국내에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온건강법이란 체온을 정상 범위 내에서 평소 수준보다 섭씨 1도 높이면 면역력이 강화돼 질병을 막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원리다. 일본에서는 관련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다양한 체온높이기 방법이 유행처럼 번질 정도였다.체온을 1도만 높이면 면역력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성인들의 식사 패턴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연구를 8년에 걸쳐 진행했고, 이 연관성에 대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식약청은

남녀 기대수명 차이를 극복해 노부부가 오래도록 행복한 여생을 함께 보낼 수는 없을까. 최근 ‘인생 100세 시대’가 화두가 되면서 새해를 맞아 건강한 장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국내 장수연구의 대명사격인 박상철 서울대 의대 교수는 은퇴한 남성들이 장수하려면 아내와 가족들과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도와야 한

금연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 모았던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위해성 논란에 일고 있다.보건복지부가 국내 시판중인 전자담배의 액상 유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전자담배 액상에서 발암물질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시판중인 13개 판매회사 제품의 121개 액상을 구입해 유해물질 정성적 및 정량적

“요즘 도통 입맛도 없고, 피곤한데 링거 한 대만 놔 주세요.”칠순을 넘긴 한 할머니가 병원을 찾아 처음 꺼낸 말이다. 이 할머니는 중년 이후부터 몸이 피곤하거나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면 ‘링거’를 맞아왔다고 한다. 최근 몇몇 연예인들도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링거’를 맞

영하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빙판길에 의한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골밀도가 낮은 노인들에게 겨울철 최대 위험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과 부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사소한 넘어짐이나 부상도 가벼이 여기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치료시기 놓치면 2배 이상 악화”겨울철 병원을 찾는 낙상 환자 대부

국내 한 대학 연구팀이 세제와 비누, 농약에 이르기까지 생활용품 전반에 첨가제로 두루 쓰이는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치명적 독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식약청이 그렇지 않다는 반론을 펼쳐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이슈화 된 계면활성제에 관해 “현재 시판·유통 중인 세척제나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린 30대 여성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주나 흡연은 치매와 연관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이 최근 ‘치매의 진단·치료 및 예방기술 개발을 위한 자원 수집&rsquo

“담배 제품에는 지금까지 그 구성 성분이 알려지지 않은 유일한 인간 소비품목이다.”로런스 데이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담배제품연구소장의 이 같은 말처럼, 담배는 사람의 몸에 직접 들어와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식품임에도 흡연자들조차 수 백 가지가 넘는 성분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즐기는 매우 이례적인 제품이다.이에 따라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건강보험에서 65세 이상 노인에 지급되는 진료비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서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43조6283억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14조1350억원에 달했다고 12월 29일 발표했다.지난해 65세

겨울철만 되면 찌릿찌릿한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한 우리나라 성인의 30%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다.하지정맥류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흔하게 경험한다. 특히, 고령자를 비롯해 교사나 미용사처럼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뚱뚱한 사람은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전문가들은 겨울철 하지정맥류가 잦아

영하의 한파가 계속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 등 노인성질환을 비롯해 감기환자까지 급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최근 발표했다. 움츠려들기 쉬운 겨울철, 질병관리본부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부한 실

일주일에 3차례 아주 잠깐씩 실내운동용 자전거를 맹렬하게 타면 당뇨병을 예방하기에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미 발생한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영국 배스대학교 연구팀은 자원자들에게 실내자전거를 20초씩 격렬하게 타는 운동을 한번에 2회씩, 일주일에 3차례 하게 했다. 6주 뒤 배스대학 건강학과에서 검사한 결과 이들의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만큼 중요한 것이 ‘얼마나 건강하게 살 것인가’이다. 그만큼 삶의 질이 중요하다. 새해 첫 계획을 ‘금연’으로 잡아야하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흡연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담배의 3대 유해물질인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는 여러 가지 유해물질을

연말이면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창 및 친구들과 함께 하는 송년회 자리가 잦아진다. 하지만 과음·폭음 등의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인해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치매,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과 천식, 심장질환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일일 음주량이 맥주 1150cc

인삼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이다. 인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전 국민이 다 아는 상식. 하지만 삼계탕, 인삼차 등에 들어간다는 사실 외의 인삼에 대한 기본 정보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인삼·홍삼 건강식품까지 대거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지만 성분확인 및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도 태부족이다.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양식, 인삼의 올바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감기와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철에는 체온이 떨어지는데다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은 높아져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접하지만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몸 안에 병원균을 물리치는 ‘면역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의 차이에

쌀쌀한 날씨 탓에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기침소리를 듣게 된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더더욱 그렇다. 기침은 신체 반사작용의 하나로, 호흡기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자극성 물질, 또는 기도를 막고 있는 물질을 밖으로 뱉어내려는 작용이다.기침의 원인은 감기와 같이 단일질환일 수 있지만, 기관지 천식이나 위식도 역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