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2월 25일~3월 20일 2014년도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자업의 일환으로 ‘고구려대장간마을 제3기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유적 보존 봉사활동을 통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도 박물관&

경북 상주 중앙시장 상인회와 놀이패 ‘신명’은 2월 8일 시장 상인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문로터리에서 중앙시장까지 이어진 길놀이, 중앙시장 내 통로에서 실시된 고사, 시장 내 상가 대상 순회 지신밝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중앙시장은 지난해 시장 곳곳에 태극기, 옥외벤치, 대형 걸

다문화 가족협의회 준비위원인 호치민한인회 심일용 부회장, 심상원씨 부부, 이강춘씨 부부, 양철수씨 부부, 서성호씨와 인송문화공간 주옥자 원장은 1월 22일 베트남지회를 방문, 노인회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대접 및 후원금 전달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원로회 차상덕 회장, 남정록 고문 등 노인회 임원도 함께했다. 다문화 가족협의회 방문단은 &ld

㈜나루 양경득(74) 대표는 지난해 충북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보호 작업장, 장애인 보호시설 ‘나눔의 집’, 무료 양로시설 ‘법성원’ 등에 빔 프로젝터를 무상임대 제공했다.평소 장애인 관련 사회봉사에 관심이 컸던 양 대표는 10여년 전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 대표는 2011년 5월 &

인천 남동구청 환경과 환경미화원 신웅선씨와 부인 안연숙씨는 2월 4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남동구에 기탁했다. 이날 신웅선·안연숙 부부가 기부한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씨 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안연숙씨는 “더 많은 후원금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앵초(櫻草)는 앵초과(科) 앵초속(屬)의 종주(宗主)격 식물이지만, ‘앵초’라는 이름은 일본사람들이 지은 것으로 우리에게는 생뚱맞게만 들린다. 속명 Primula는 ‘최초에 피는 꽃’ 혹은 ‘봄꽃’이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 꽃을 primrose라고 부르고 프랑스에서는 prime

인천에 있는 영종도가 좋다. 남들은 인천 사람들이 바닷물 같이 짜다고들 하지만 그 어려웠던 시절에 짜지 않았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 같다. 인천에서는 6·25상륙작전이 펼쳐졌고 종교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오래전 바다가 보고 싶어 서울역에서 인천까지 기차를 타고 왔다가 차가 끊겨서 친구들과 여인숙에서 잤던 기억이 새롭다. 그런 인천에는 영종

빨간 양말 신을까 까만 양말 신을까.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민소매가 낫고. 다리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니 치마도 안 되고 긴바지는 발 움직이는데 문제가 있을 것이고.고민고민 끝에 ‘빨간 레깅스,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차림’을 하고는 악보와 스틱을 챙겨서 공연 장소로 향했다. 난 드럼을 친다. 오늘은 공연이 있는 날. 리허설 시작 30

소피아 대성당엔 기독교와 이슬람의 문명충돌 고스란히 담겨고구려·돌궐 동맹의 역사… 터키인, 한국을‘형제의 나라’로 여겨용암의 일종인 응회암이 침식되며 갖가지 기암괴석 만들어로마 박해 피해 동굴로 숨어든 초기 기독교인의 터전 놀라워터키는 아시아의 끝임과 동시에 유럽이 시작되는 나라다. 오래전부터 ‘유럽과 아시아의 징검다리’로 불려 왔다.터키가 자리 잡은 소아시아(아나톨리아 반도) 지역은 고대, 중세, 근대에 땅의 주인이 바뀌면서 찬란한 문화유산을 숱하게 남겼고, 자연이 빚은 비경은 여행자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매혹적이다. 그래서

경북 상주 청리면은 2월 12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대회를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경기가 펼쳐졌다. 한편 같은 날 낙동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상철)는 2월 12일 면민회관에서 관내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도 낙

전남도는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사업비 3억7000만원을 들여 3000여명에게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월 10일 밝혔다.성인 보행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노인성 질환 확대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노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다.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지원했던 것을 일반노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공기업 노조는 조폭을 닮았다. △까까머리에 △일 안하고 △의리를 중요시 하며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고 △사람들이 슬슬 피한다. 노조원은 파업과 동시에 머리부터 밀어버린다. 노조 간부는 임기 동안 보직이 없다. 노조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TV를 보거나 장기를 두며 시간을 보낸다. 파업이 터지면 곧장 달려가 합류해 서로 격려하고 힘을 합친다. 시위 때마다 불

뒤늦게 학사 편입해 한의학을 공부한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의 60대 만학도가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2월 13일 세명대에 따르면 제69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이 대학 한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정승호(60)씨가 합격했다. 정씨는 2010년 이 대학에 학사 편입했다. 그는 1971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업계에서 27년간 근무하다가 이 대학에 편입했다

▲ 전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 사진은 발기부전치료제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바이엘의 레비트라(오른쪽). 발기부전치료제 이용 남성 중 80%가 인터넷 등 불법경로를 통해 약을 구입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의 안전성 관리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사용현황 및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

흔히 ‘종이접기’라고 하면, 고사리 손의 어린아이들이 떠오른다. 종이접기는 손을 움직이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오래된 놀이 중 하나다. 놀이로 시작한 종이접기가 놀라운 종이조형예술로 이끌기도 한다. 뇌 활동을 자극시켜 어르신들 치매 예방에도 그만이다. 백세시대은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의 협조로 ‘손주와 함께하는 종이접기&r

오전 시간 제외하곤 매일 전석 매진55세 이상 관람객은 입장료 2000원2월 7일 오전 11시, 황경원(78)·전인선(78) 부부는 손을 꼭 잡고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 장소는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내 ‘허리우드 클래식’ 영화관. 요즘 두 사람은 얼마 전 알게 된 이 극장 덕에 행복하다. 손 한 번 잡는 것조차 설렜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