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본 2005년 대한노인회
뒤돌아 본 2005년 대한노인회
  • null
  • 승인 2006.08.1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층 격상된 대한노인회 위상

지난 35년간 이 나라 노인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대한노인회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난 2003년 정기총회에서 노인문제 전반에 관한 식견과 명망을 두루갖춘 안필준 박사를 중앙회장으로 선출, 노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대한노인회의 위상제고는 물론 능력있는 단체임을 사회에 확실히 인식시켜 주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경로당 살리기 사이버 캠페인 큰 호응 얻어

 

더욱이 지난해 을유(乙酉)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대표적인 대외 활동으로는 노인관련 국회 입법활동지원, 독도영유권수호 서명운동 전개(237,690명 서명)와 개정 공직자 선거법의 규제강화로 지방자치 단체장 및 의원들과 지망생의 발이 끊겨 더욱 쓸쓸하고 어려워진 경로당을 살리기 위하여 발 벗고 나서, 중앙선관위 방문, 검찰청 방문, 사이버캠페인을 전개한 것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경로당 살리기 사이버운동은 조회수만도 50,000여 건에 달하고 주요 일간지와 공중파방송이 이를 보도하는 등 선거법을 원상복원하여 지자체가 경로당을 맘 놓고 지원하도록 해야 된다는 공감대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안필준 회장 특유의 추진력으로 노인취업 정착

 

대내적으로도 매우 알찬 수확을 거둔 한해였다.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노인취업 업무의 정착이다. 정부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2004년 하반기부터 전국에 247개 소의 노인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노인회는 2005년도 노인취업 목표 2만5천 명을 20% 이상 초과 달성한 3만1천 명의 취업실적을 거양, 노인취업 업무가 대한노인회의 주요사업으로 정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안필준 회장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의 소산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조직의 결속과 도약기반 구축

안필준 회장은 지난해 봄, 전국 16개 광역시·도 연합회를 순회 방문하여 지회장과의 간담회를 갖는 강행군을 통하여 지방조직의 애로와 문제점들을 일일이 듣고 기록하여 해당 지자체장과의 통화 내지는 방문을 통하여 애로를 타개하는 등 지방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또한 돋보였던 한해였다.


전국 지회장 회의와 전국 사무국장 교육, 원근을 가리지 않고 지회행사까지 달려가 격려하는 안필준 회장의 정력적인 활동이 조직의 결속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계속사업과 행사도 그 규모와 수준이 크게 격상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제1회 고령사회 연구위원회를 발족시켜(4.18)10차에 걸쳐 정부, 학계와 노인관련시설의 권위자를 초빙하여 수도권지역 노인 지도자들을 주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보건복지 전반에 관한 교육과 한·일 노년학자들이 함께한 “한·일 고령사회 간담회”(6.21)는 안필준 회장의 노인지도자 육성의지가 잘 나타난 것이라 하겠다.


 

방대한 전국 지방조직에 컴퓨터를 보급, 인터넷통신망을 구성하여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통신체제를 구축한 것 하나만 보아도 대한노인회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운 것은 교통봉사, 방범순찰, 청소년선도, 자연보호, 환경정화의 5대 자원봉사 활동과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선양사업(예절교육, 한문교육, 서예교육)의 자원봉사 참여자가 연 인원 2백만 명과 연 인원 3십만 명을 각각 돌파하여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질 또한 향상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을유년은 너무나 많은 것을 이루고 준비한 대한노인회의 1년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