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대한노인의학회 학술대회 병행 시험 계획
오는 11월 대한노인의학회 학술대회 병행 시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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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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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병 전문의 700~800명 배출

대한노인의학회(회장 이중근)가 2008년 7월 시행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앞두고 오는 11월쯤 약 700~800명의 노인병 전문의를 배출한다.


대한노인의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차 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전망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인정하는 노인병 전문의 인증시험은 학회 학술대회에 3회 이상 참석하고, 학술대회장에서 실시하는 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존 대한노인병학회나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노인병 전문의(인정의) 자격을 획득한 회원의 경우 대한노인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3회 이상만 참석하면 시험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학회는 4번째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계기로 노인병 전문의 자격인정시험 응시자격을 갖춘 회원이 약 12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아울러 기존 대한노인병학회나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노인병 전문의(인정의) 자격을 딴 회원의 경우 노인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3회 이상만 참석하면 응시할 수 있다.


학회는 오는 11월 19일 개최될 예정인 추계학술대회와 ‘제1차 노인병 전문의 자격인정 시험’을 병행해 치를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시험에서 700~800명 정도가 합격해 노인병 전문의 자격증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노인의학회 이명희 부회장은 “노인병 전문의 자격인정제도는 1차 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일 뿐 아니라 오는 2008년 시행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의협의 위탁을 받아 고대구로병원 정인과 교수가 ‘노인수발보험의 의사소견서 작성방법’을 교육, 개원의들이 실제적으로 노인수발보험제 시행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또 아주대학교 이호영 교수가 ‘어르신 돌봄이 의사의 즐거움이다’는 주제로 펼친 점심특강에서는 그동안 많이 다루지 않았던 의사들의 윤리 교육이 집중 부각되기도 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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