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지회, 일손지원 사업단 옥수수 등 수확
보령시지회, 일손지원 사업단 옥수수 등 수확
  • 김용환 기자
  • 승인 2009.08.21 10:25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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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군지회 일손지원사업단 할머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익어가는 옥수수 밭에서 마지막 손질을 하고 있다.

보령시지회, 일손지원 사업단 옥수수 등 수확
희망근로 참여노인들이 땀 흘려 가꾼 옥수수 밭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옥수수 수확작업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충남 보령시지회(지회장 김재태)가 올해 보령시가 추진하는 희망근로 사업에 LIP(주민제안사업)지원사업으로 ‘농촌 일손지원 사업단 운영’사업을 추진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모두 13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일손지원사업단은 자체적으로 노는 땅 3000여평을 임차해 옥수수를 심어 가꾸고 있는데 지난 6월부터 옥수수를 파종하고 묘를 정식해 비배관리와 김매기 등 땀 흘려 가꿔온 결과 이제는 탐스럽게 열매를 맺어 수확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8월 12일 처음으로 1000여개를 수확한 것을 시작으로 1주일 또는 10일 간격으로 수확,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다.

일손 지원단은 또한 남포면분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포고구마 공동 작업장 3000여평에서도 고구마 묘를 심고 김매기 작업을 거듭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고구마 작황이 매우 좋아서 올 가을 많은 수확이 예상되는 등 희망근로 땀방울이 여기저기서 여물아가고 있다.



공주시지회, 노인일자리 사업 936명 참여
충남 공주시지회(회장 윤달중)는 2005년 공익형 사업 113명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점차 확대해 2009년 현재 어르신 936명이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공주시 계룡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이봉우씨는 “신웅섭 팀장 등 8명의 어르신들이 아침 6시부터 젊은 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계룡 경천저수지 바닥에 쌓인 쓰레기와 오물을 내 집 마당 청소하듯 깨끗하게 수거하신다”며 “어르신들이 너무 열심히 좋은 일을 하신다는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면장과 현장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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