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북부노인병원, 찾아가는 간호서비스 인기
서울시북부노인병원, 찾아가는 간호서비스 인기
  • 함문식 기자
  • 승인 2009.09.02 11:18
  • 호수 1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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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에서 9월 3일부터 '찾아가는 간호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 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이 9월 3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들에게 ‘방문간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1~3등급) 노인들이 방문간호를 신청하면,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및 구강위생을 점검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 노인인구 중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은 약 27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방문 간호’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은 약 60여개에 불과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대부분의 ‘방문간호’서비스기관은 의료기관이 아닌 사회복지시설에 의존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등으로 인해 가정에 의한 요양보호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치매·중풍·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들이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이유로 ‘방문 간호’서비스를 실시하게 됐으며, 방문간호 대상자가 위급한 합병증을 앓고 있을 경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2036-0409

함문식 기자 moo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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