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선거공약 이행 촉구
노인복지 선거공약 이행 촉구
  • 관리자
  • 승인 2006.08.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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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3차 이사회서 결의문 채택

(사)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은 지난 6월 22일 서울 효창동 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2006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 여야의 노인복지 선거공약에 관해 논의하고 이행을 촉구했다.


안필준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이 대한노인회를 방문, 선거공약으로 내건 공약사항 준수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안필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열린 저출산·고령화 대책 연석회의에서 고령자의 고용확대 방안, 요양서비스제도의 확충, 노후소득보장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은 큰 수확”이라며 “이번 저출산·고령화 연석회의에서 합의한 사회협약 사항들이 철저하게 이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차 이사회의 주요 의결사항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노인복지 정책 이행을 촉구한다’는 결의문 채택에 관한 건으로, 지난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정당이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선거공약으로 내건 공약사항 준수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한노인회는 이날 통과된 결의문을 여야 정당에 보내 선거공약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당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지회별 경로당 전담관리자 1명씩 배치 ▲노인수발보험제도 연내 국회통과로 2008년 7월부터 시행 ▲노인복지관 운영에 대한노인회의 참여가능 관련 법 신설 ▲노인교통수당 2만원으로 인상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가 올해 최대 과업으로 진행 중인 ‘경로당 전담관리자’ 배치 예산확보 문제에 대해 논의됐다. 임원진들은 지난 2005년부터 노인복지 예산이 지자체로 이양되면서 경로당 전담관리자 인력 확보문제도 지자체장에 달려있는데 따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이제는 각 지자체의 담당자보다는 단체장을 만나 협상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이에 관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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