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노인마을 들어선다
수도권 최대 노인마을 들어선다
  • 관리자
  • 승인 2006.08.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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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도에 2010년까지 의료시설 등 갖춰

강화도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노인마을, 이른바 실버빌리지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강화군 5만여평 부지에 2010년까지 주거는 물론 여가, 의료시설 등을 완벽하게 갖춘 대단위 ‘강화 실버빌리지’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화 실버빌리지는 주택을 비롯해 병원, 체육시설 등 민간자본으로 건립한 시설과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야외공연장, 찜질방, 게이트볼 경기장 등 시비로 세워질 복지시설들이 들어서 무료 또는 실비의 이용료만 받고 운영된다.


인천시는 1단계 시범사업으로 강화대교와 인접한 강화읍 용정리 일대의 1000여평 부지에 8~12평 규모의 부부 또는 독거노인전용 노인복지주택 200가구를 세우는 한편 300여평 부지에는 건강, 상담, 교육, 문화기능을 갖춘 여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착공되는 강화 실버빌리지는 인천시가 마련한 부지를 바탕으로 대한건설협회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2008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실버빌리지는 인천시에 기부채납된다. 인천시는 노인복지주택에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노인들을 무료 또는 관리비만 받고 입주시킬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은 시범사업지구에 인접한 5만여평 부지에 상주인구 1500명, 1일 이용인구 1700명에 달하는 실버빌리지를 조성해 이용자 부담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 선진국 및 여타 지자체의 노인복지시설 운영실태와 관련 법령을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버빌리지 건립에 관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자유치 대상으로는 대기업 사회복지재단 또는 생명보험회사 등 노인복지 관련 기업이 꼽히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강화도는 바다와 농촌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은퇴 노년층의 주거 또는 요양지로 최적지”라며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 ‘강화 실버빌리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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