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백세시대사 임직원 가평군지회 방문
대한노인회 중앙회-백세시대사 임직원 가평군지회 방문
  • 관리자
  • 승인 2006.09.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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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경로당 만드는데 최선

대한노인회 중앙회 사무처 임직원과 백세시대사 기자 및 임직원이 지난달 30일 가평군 지회와 가평군지회 북면분회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이날 방문은 가평군과 가평군지회가 노인복지회관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중앙회 업무와 「백세시대」 제작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견학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안필준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5명이 참석했고, 백세시대사는 이 심 발행인 겸 대한노인회 부회장, 이태규 대표이사, 편집부 기자 등 11명이 동행했다.


이날 가평군 복지회관 견학에 앞서 1층 지회장실에서 양재수 가평군수, 김희형 가평군지회장 등이 안필준 회장, 이 심 부회장, 이태규 본지 대표이사, 김광언 본지 편집주간 등과 함께 짧은 간담회를 가졌다.


양재수 가평군수는 “안필준 회장님을 비롯해 중앙회 임직원, 백세시대사 기자 및 임직원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가평군은 전국 제일의 노인복지 고장이 되기 위해 힘써 왔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방문단은 김희형 지회장의 안내로 4층 강당으로 이동, 가평군지회 운영현황 및 복지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안필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지회가 모범적인 노인회라는 칭찬이 자자해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모범적인 가평군지회는 모든 것이 지회장과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또 오늘 양재수 군수께서 직접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이에 대해 김희형 지회장은 “먼 길을 찾아주신 방문단께 회원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중앙회의 관심과 군청 및 군민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 모범적인 가평군 지회는 없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소개를 맡은 박용관 사무국장은 “가평군은 전체 인구의 15%가 노인이어서 노인회와 노인복지회관의 역할이 어느 고장보다 크다”며 “가평군지회는 6개 분회를 비롯해 121개 경로당, 각각 1개의 노인대학 및 노인복지회관이 마련돼 576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평군은 가평군지회와 수탁체결을 맺어 노인복지회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희형 지회장이 안필준 회장 및 이 심 부회장 등을 안내, 노인복지회관을 견학했다. 지난 1997년 3월,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585평 규모로 완공된 가평군 노인복지회관은 가평군 어르신들의 쉼터 및 문화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었다.


복지관 2층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에는 사이클 등 어르신들의 신체조건에 맞춘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돼 기초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때마침 서예실에서는 어르신 3명이 서예와 수묵화 등을 실습하고 있었고, 안필준 회장과 이 심 부회장이 직접 붓을 잡아 보기도 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쓴 수준급 서예작품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솜씨를 뽐내고 있었다.


이밖에 2층에는 이·미용실과 당구장 등이 마련돼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었다. 3층에는 사회교육실, 공동작업실, 정보화독서실 등을 마련해 각종 문화활동과 여가선용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전국 공예품 대회에서 수상한 목공예 작품 등이 1층 현관에 진열돼 가평군지회 어르신들의 활동상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방문단은 복지관에 이어 북면분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안필준 회장이 박종억 분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가평군지회 북면분회 박종억 분회장은 “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가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직원과 백세시대사 기자 및 임직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모범지회 방문뿐 아니라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백세시대사 임직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일체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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