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명 최다… 최장수 노인 110세
전남지역의 100세 이상 장수노인은 186명이며 이 중 87명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100세 이상 노인을 파악한 결과 남자 21명, 여자 165명으로 총 186명이 도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순천 19명, 고흥·보성이 각각 14명, 신안 12명, 나주·광양·함평이 각 10명, 구례 9명, 담양·강진은 각각 8명 등이다.
도내 최고령자는 주민등록상으로는 122세인 보성군 변옥엽 어르신지만 주민등록 신고가 23년이나 빠르게 돼 실제 나이는 99세로 확인됐다.
주민등록상 110세 노인은 4명이지만 이 중 실제 110세인 노인은 순천에 거주하는 박천례 어르신가 유일해 실제 최고령자로 조사됐다.
100세 이상 부부가 함께 생존해 있는 경우는 함평 유수남(106)·채영석(여·106) 부부가 유일했으며 고령자는 대부분 아들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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