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성락통일동산교회 이웃에 아낌없는 사랑 전달
파주, 성락통일동산교회 이웃에 아낌없는 사랑 전달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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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진료·이발봉사 실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성락통일동산교회(목사 정동수)가 지역주민들에게 무료진료 및 이발 등 아낌없는 사랑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성락통일동산교회는 지난 1월 10일부터 지역주민들에게 한양방 무료진료 및 이발미용 봉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회에서 장로를 맡고 있는 신언국(70)씨와 유영준(65)씨가 발 벗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언국씨는 매번 봉사진료차량을 직접 운전해 진료를 받으러 오는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유영준씨는 가정형편상 학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로 영어와 미술을 가르치는 등 가정교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성락통일동산교회는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영화도 상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락통일동산교회는 자녀교육과 결혼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 12월 외국인들이 쉴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근로자쉼터에서는 한국어 강습을 비롯해 법률상담, 취업상담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방과 후 어린이 학습지도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락통일동산교회 관계자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하느님의 정신을 몸소 실천할 뿐만 아니라 통일의 염원을 담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아름다운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늘도 정동수 목사를 비롯해 많은 봉사자들이 주위에 소외받고 외로운 이웃들과 경로인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설 파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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