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발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발간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4.04.17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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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활성화 위한 개선 과제 및 시사점 제시
미래에셋증권 CI(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I(사진=미래에셋증권)

[백세경제=김태일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투자중개형ISA 도입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투자중개형ISA가 도입된 후 3년 간의 ISA 시장 변화의 특징을 4가지로 분석하고, ISA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투자중개형ISA는 ISA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투자중개형ISA의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그 비중이 전체 약 80%를 차지한다. 신탁형ISA와 투자중개형ISA 중심으로 ISA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업은 신탁형ISA, 증권업권은 투자중개형ISA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투자중개형ISA 도입으로 ISA 포트폴리오 구성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중개형ISA를 통해 국내주식, 채권, 공모 및 상장지수형 편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앞으로 투자중개형ISA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체 ISA의 포트폴리오가 점차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SA의 가입현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가입자수 증가는 3040세대가, 투자금액 증가는 50대이상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투자중개형 ISA도입으로 3040세대의 ISA가입자 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그럼에도 투자금액에서는 50대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ISA는 투자중개형ISA 도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ISA의 국민재산형성 역할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우선, ISA의 장기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세제혜택 방식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ISA는 비과세 한도 방식(일반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ISA의 장기유지를 가로막는 유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주기 단위로 비과세 한도 금액을 일정 기간마다 새로 갱신해 주거나 영국과 일본 사례처럼 총 납입한도를 기준으로 비과세 적용하는 방법을 개선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ISA의 적립 유도방안이 추가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생애주기형ISA를 통해 장기투자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일본NISA처럼 적립형ISA에 대해 별도의 납입금액 상한을 상향해준 사례 등을 대안으로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서비스 측면에서 젊은 세대가 장기간 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주식 및 ETF의 자동매수서비스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규성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선임연구원은 “투자중개형ISA 도입으로 ISA의 가입자수와 투자금액의 큰 성장을 가져왔으나 ISA 가입률은 10%대 수준으로 동일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33%)와 일본(15%)에 비해 여전히 저조하다”면서 “ISA의 국민재산형성 역할 제고를 위해 ISA의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세제혜택 방식을 모색하고, 청년층 자산형성을 위한 다양한 유도책들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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