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4.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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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선 연합회장, 부시장, 시의장, 교육감, 지회장 등 3000여명 참석

장한 어버이, 효행자 등 표창…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위해 최선”

5월 8일 장충체육관에서는 제52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내빈과 연합회장, 지회장, 노인대학장, 경로당 회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자식들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세월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잘 모시겠다.”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는 5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52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한 행정1부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교육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용호 시의원,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선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을 비롯해 지회장, 연합회 임원‧고문, 노인대학장, 자문위원, 경로당 회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동작시니어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카네이션 및 청려장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시장 표창 및 시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경헌‧김춘자 어르신 등 11명이 장한 어버이상(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김평남‧조일성 씨 등이 효행자 표창(시장상)을 받았다. 이어 서울 중구청‧광진구청, 은평연세병원 등이 유공기관 표창(시장상)을 받았다.

고광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해외 일정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오세훈 시장께서는 평소 약자와의 동행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효를 몸소 실천하셨다”며 박수를 제안한데 이어 “경로당의 5일 무료 중식 제공을 실천하고 경로당 회장, 사무장에게 수당지급을 해준 25개구 구청장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연합회에서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한수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경로당에서 애완동물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면서 “조희연 교육감님과 서울시, 시의회에서는 폐교를 노견보호소, 디지털 재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임대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을 대리해 참석한 김상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 돌봄, 건강 분야 등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일자리 확대에 힘써 올해는 8만9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 대비 1만3000개 늘어난 역대 최고 수치”라고 소개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연합회장, 지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경로당에서 주 5일 식사를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아울러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파크골프가 활성화되도록 파크골프장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현기 시의장은 “어버이날 행사는 제가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참석하는 행사”라면서 “요즘 새삼스럽게 어르신들을 더욱더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유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면서부터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전쟁, 가난과 같은 숱한 위기와 어려움에도 자녀들을 여럿 낳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희생을 하셨다. 그렇게 헌신해서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며 “서울시의회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을 더 깊이 공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희연 교육감도 “살아가면서 힘에 부칠 때나 행복할 때, 부모님의 뒷모습이 그렇게 생각날 수가 없다”면서 “자식에게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헌신해오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이하면서 서울 교육가족을 대표해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령 어르신 두 분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96세 되신 박태남 어르신(남)과 93세 김옥례 어르신(여)에게 ‘사랑과 존경’이란 꽃말을 가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더 건강하시라는 의미에서 청려장을 증정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버이 은혜’ 합창으로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 부시장, 시의장, 교육감 등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 오르고, 모든 참석자들과 합창단이 손을 잡고 ‘어버이 은혜’를 불렀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마지막으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하는 행사를 끝으로 어버이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어버이날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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