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청람진묵회 어르신들 '큰글씨 가훈 써주기' 봉사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청람진묵회 어르신들 '큰글씨 가훈 써주기' 봉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5.16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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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지회 청람진묵회 회원들이 마실축제에서 큰 글씨 가훈써주기에 동참했다.
부안군지회 청람진묵회 회원들이 마실축제에서 '큰글씨 가훈써주기' 봉사에 동참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 지회장)의 청람진묵회(회장 김시철) 서예 교실 회원들은 5월 3~6일 마실축제에 참여하여 '큰글씨 가훈써주기' 봉사에 동참했다.

축제기간 동안 청람진묵회 회원 24명은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마실축제에 방문한 부안 군민들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 직접 쓴 가훈을 무료로 배포했다. 이들은 가훈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역할을 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은 한문을 읽어주고 그 뜻을 알려주는 모습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한 글자 한 글자 담긴 의미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 

청람진묵회는 부안군 마실축제가 처음 개최될 때부터 무료로 가훈 써주기에 동참해 지역 어르신으로서 모범과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부안군 엄마들의 소셜네트워크인 맘카페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청람진묵회 회원들에게 많은 힘을 주었다. 

청람진묵회 회원들은 연암 김형인 선생님 지도 아래 24명의 회원들이 글씨를 배우고 있으며, 글씨 연습뿐만 아니라 한문학 공부도 열심히 배우는 등 연세가 많은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김성태 지회장은 “축제기간 동안 날씨가 덥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자리를 끝까지 지켜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예는 ‘書如其人’(서여기인, 곧 글씨는 그 사람)인 것처럼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이 담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전통 문화와 예절, 효 정신이 사라져 가는 이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많은 귀감과 의미를 전해주고 있으니, 건강을 지키면서 깊은 가르침을 계속 주시기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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