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100세인 예우’ 조례 발의
경남도의회 ‘100세인 예우’ 조례 발의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4.05.13 14:06
  • 호수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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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도민증’ 수여, 기념품 제공 등 추진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남도의원들이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경남도의회는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이 ‘장수 노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월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을 포함해 경남도의원 58명이 이 조례안 발의에 동참했다.

김 위원장은 “평균수명의 증가 등으로 경남의 100세 이상 노인인구가 400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특화된 예우 및 지원 정책은 부족한 상황이고 관련 조례도 없는 실정”이라며 “100세 이상 장수노인에 대한 사회적 공경 및 예우 문화를 조성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주민등록법상 100세 이상 노인을 ‘장수 노인’으로 규정하고, 경남지사가 장수 도민증을 수여하고 예산 범위에서 기념품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또 장수 노인 100세 맞이 기념, 생신 축하 지원 등 장수 노인 예우·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경남도의회는 5월 임시회 때 이 조례안을 다룬다.

지난 3월 말 주민등록 기준 경남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7만9000여명(경남 총인구의 20.9%)이다. 이 가운데 100세 이상 노인은 442명이다.

100세 이상 어르신을 예우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 마포구는 지난해 7월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24년도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100만원을 지급(1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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