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 다채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 다채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4.05.13 14:52
  • 호수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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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업적 알리는 공연‧전시회‧체험행사 마련

한글박물관도 ‘세종대왕 행차재현’ 등 특별행사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올해로 제627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한글문화수도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세종시는 5월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는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한글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부 행사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 이름을 담은 미술작품 전시 △세종대왕 업적 및 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 손 편지 △도서 교환 장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 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대왕 탄신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나타내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어 관련 행사를 연다.

국립국어원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26일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외국어와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은 공연,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한글박물관은 5월 15일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노래를 시작으로 ‘무형유산 도감’팀의 길놀이와 줄타기, 사자춤, 버나놀음 등으로 구성된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백희(百戲)’공연과 마술사 지혜준의 ‘한글 마술공연’을 진행한다. 또 사전 예약한 관람객이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고 과거 시험장에 입장하여 세종대왕 앞에서 과거시험을 치르는 참여형 역사체험극 ‘세종, 인재를 뽑다’를 공연한다.

세종대왕과 함께 한글박물관을 걸어보는 ‘세종대왕 행차재현’도 준비했다. 행차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한글창제를 위해 반대하는 최만리를 설득하는 세종대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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