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 본격 추진
부산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 본격 추진
  • 연합
  • 승인 2009.1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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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정부가 설립할 예정인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12월 2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해 부산이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입지의 최적지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은 높은 의료수준을 바탕으로 한 의료관광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고, 내년 상반기에 부산 기장군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개원하는 한편 중입자 가속기 설치를 앞두고 있어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이 들어설 경우 엄청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또 부산대 한국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의 부산유치가 최선이라는 논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노화연구원 유치 추진위원회를 통해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련 부서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을 유치하면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일대에 연구원을 중심으로 실버타운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시니어.생명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급속한 노령화에 대비, 노화와 노인병 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할 예정인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은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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