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상술로 물품을 구매한 어르신 대다수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구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376명을 대상으로 ‘노인 소비자피해 및 불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8%가 기만상술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7.5%의 어르신들은 상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가운데 45.2%는 기만상술로 구입한 물품 때문에 가정불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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