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업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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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헌 기자
  • 승인 2009.12.10 18:12
  • 호수 1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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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메디칼, 고도비만 치료기 출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위를 밴드로 조여 고도비만을 치료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스웨디쉬 위밴드(SAGB)라는 이 제품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위를 밴드로 조여 매 끼니마다 식사량을 줄일 수 있게 유도한다. 수술 후 밴드 조임 조절도 가능해 수술한 비만 환자들이 먹는 양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제품은 크게 밴드, 튜브, 포트 등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의사는 포트 위치를 확인한 다음 주사바늘을 넣어 식염수를 주입한다. 주입된 식염수는 튜브를 통해 위를 감싸고 있는 위밴드로 이동하며 실리콘 성분으로 되어있는 밴드 자체를 부풀려 위를 더 조일 수 있게 해 식사량을 조절한다. 지난해에만 전세계에서 관련 시술이 약 3만 건 시행됐다.

한국노바티스, 암환자 위한 희망 기부 전시 개최
한국노바티스가 12월 10∼11일 구세군과 함께 광화문에서 ‘희망 기부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환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은 가족과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인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노바티스는 희망기부전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10일 오전 산타 복장을 한 직원들이 직접 썰매를 단 루돌프 사슴 모형 앞에서 희망을 상징하는 희망 상자를 들고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희망 기부 전시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향후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 12명을 선정해 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홈인스테드코리아, 1:1 맞춤형 선물 프로그램 진행
홈인스테드코리아가 12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센터 2층에서 ‘산타가 되어주세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나요양원과 연계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원 거주 86명의 어르신들이 성탄절에 받고 싶은 선물을 작성한 것에 맞춰 기탁자가 준비해오는 1:1 맞춤형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선물 목록에는 수면용 잠옷바지, 예쁜 머플러, 박하사탕, 티셔츠 등 다양한 품목이 있었다.

크리스탈렌즈HD, 생활 시력 개선 효과
안과 전문 기업인 바슈롬코리아가 인공수정체 크리스탈렌즈HD가 중간 거리 시력 교정에 효과가 있다고 12월 7일 밝혔다. 중간거리 시력은 눈으로부터 40~80c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사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생활 가능 시력’을 뜻한다. 바슈롬코리아 측은 김태임 연세대의대 안과 교수를 비롯한 5개 국내 대학병원 연구진이 시력 저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렌즈를 사용한 결과, 중간거리에서 수술 전 시력이 0.2 이하였던 사람들의 시력이 수술 2달 후 평균 0.8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 렌즈는 사람의 수정체와 유사하게 자동으로 초점이 조절돼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중순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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