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단체 지원 조례 “눈에 띄네”
노인단체 지원 조례 “눈에 띄네”
  • 장한형 기자
  • 승인 2009.12.14 08:59
  • 호수 1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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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2007년 노인단체·노인회 지원조례 제정
최근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운영’ 포함 개정안 내놔
인천광역시의회가 해당지역 노인단체 및 대한노인회 구군지회를 적극 지원하는 조례를 잇달아 내놓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007년 6월 18일, ‘인천광역시 노인단체 및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군·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이 조례에 따른 보조금 지원대상 용도에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는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심의를 앞두고 있다.

조례는 “노인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노인단체 및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군·구 지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례는 또 “인천광역시장은 노인복지증진의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여 추진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이어, “시장은 노인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자치단체장의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 따른 보조금 지원대상은 ‘노인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노인단체 및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 군·구 지회’로 정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 용도는 △노인의 날·경로의 달·어버이날 등 행사에 관한 사항 △노인여가 활동에 필요한 시설·장비의 설치 및 프로그램운영 사업에 관한 사항 △노인대학·평생교육원 등 노인교육에 관한 사항 △노인복지회관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노인복지증진을 위하여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각종 행사 지원을 비롯해 노인대학에 연간 3500~3600만원, 경로당 운영비 월 20~40만원, 연료비 연간(4개월) 120~15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지원액은 경로당 유형과 평수, 사용인원에 따라 차등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 5일, 인천시의회 유천호·윤지상·오흥철 의원이 조례에 따른 보조금 지원대상 용도에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는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유천호 의원 등은 개정조례안의 발의 이유에 대해 “노인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조금 지원대상 용도에 포함해 지원토록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코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개정조례안은 12월 17일 인천시의회의 해당 분과위원회인 문교사회위원회에 상정돼 심의를 거친 뒤 12월 24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이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지난 2003년부터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관리자 배치’ 등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및 운영 사업도 인천시의 재정지원 아래 노인단체 및 대한노인회 인천시 군·구지회가 관장할 수 있게 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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