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聯·건설업계 150억 성금 모금 내년 5월 완공
건설단체聯·건설업계 150억 성금 모금 내년 5월 완공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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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공동주택 300세대 무상 제공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건설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와 서울특별시 중랑구청은 지난 12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권홍사 건단련 회장, 건설단체장 및 건설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업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총 300세대의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을 건립해 해당 지자체에 기부 채납하는 형식이다.


건단련은 이 사업을 위해 그동안 건설관련 단체로부터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로부터 대지 제공 약속을 받았으며, 행자부로부터 ‘사랑의 집 짓기’ 기부금 모집 허가가 지난 6월 29일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중랑구청과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권홍사 건단련 회장은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지어질 사랑의 집 1호인 ‘중랑구 사랑의 집(가칭)’은 면적 876㎡(264평)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520평으로 8평 원룸 형태로 40가구가 입주하는 독거노인 전용 공동주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집 안에는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오락실 등 노인들을 위한 부대시설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관리실 및 장애인용 승강기, 긴급호출기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중랑구 사랑의 집’은 설계자와 시공자가 선정되는 대로 오는 10월경 착공해 내년 5월 건설산업 60주년을 기념해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중랑구에 기부 채납되어 중랑구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 짓기’ 사업 기금은 건설공제조합 5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40억원, 기타 건설단체 및 건설업체에서 6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로 모집될 예정이다.


 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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