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입주 업종 13개로 늘어 공장용지 수요 급증
경북도, 입주 업종 13개로 늘어 공장용지 수요 급증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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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천북산업단지 39만평 조성

경북 경주시에 자리한 천묵일반지방산업단지가 당초 계획보다 9만여평이 늘어난 39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경주시 천북면 오야·화산리 일원에 당초 30만평 규모로 조성하던 천북일반지방산업단지의 산업용지가 부족, 9만여평을 추가해 모두 39만평 규모로 2008년까지 확대 조성키로 했다.


천북산업단지는 당초 30만평 규모로 추진 중이었으나 경주시에 방폐장 유치와 양성자가속기사업,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계획 등의 영향에 따라 분양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공장용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삼정오토모티브(주)와 경동정공(주) 등 8개 업체가 가동에 들어갔고, (주)동보테크 등 13개 업체는 입주승인을 받아 공장건축에 들어갔다. 이밖에 25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번 산업단지 추가지정에 따라 입주업종도 조립금속,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11개 업종에서 재생재료 가공처리,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이 추가돼 13개 업종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인근 울산지역의 자동차 관련 업체와 포항지역의 철강산업 등과 협력하는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 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주거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거용지 1만4000여평과 근린생활시설 5000평을 확보, 근로자의 공공복지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경북도는 천북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추가 지정된 단지를 포함해 산업단지 전체에 872억원을 투자,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 양측으로 나뉜 산업단지 사이에 연결 입체교차로를 건설키 위해 48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 설계 중에 있다.


경북도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1조6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만여명의 고용을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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