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내년까지 무료 한방 진료사업 실시
서울 금천구, 내년까지 무료 한방 진료사업 실시
  • 이미정 기자
  • 승인 2009.12.23 18:44
  • 호수 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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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차례까지 1회 진료금액 1만5000원 이하 무료

서울 금천구보건소와 금천구한의사회가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료 한방 진료사업’이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2010년 12월까지 금천구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된다.

무료 한방 진료는 금천구보건소가 배부하는 ‘금천구 무료진료 쿠폰북’을 소유한 어르신에 한한다. 이들은 영생한의원 등 관내 49개 한의원에서 무료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무료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2만5090원 이하 또는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1만5330원 이하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 1~3등급으로 등록된 장애인이다.

진료는 한 달에 4회만 받을 수 있고, 1회 진료금액이 1만5000원 이하일 경우에 한해서만 무료다. 추가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

지난 10월 시작된 무료 한방 진료사업은 현재까지 모두 190여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무료진료 대상에 해당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지참해 금천구보건소 의약과에 방문, 쿠폰북을 받으면 바로 이용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의약과(02-2627-2703)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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