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칼럼] ‘웃음이 행복을 부른다’
[초대칼럼] ‘웃음이 행복을 부른다’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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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얼마가지 않아 곧 깨닫게 된다. 요즘 일상의 삶에서 웃는 일보다는 마음을 울적하게 하는 재난, 사건을 보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생각을 해보곤 한다. 웃음이 가득한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삶을 살고 싶은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고 소망이다.


원시인보다도 행복하다고 오만에 젖어서 삶을 사는 사람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인가? 행복인가? 웃음인가? 인간답게 삶을 살기 위해서는 웃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음으로 행복을 부른다는 진리 안에 들어와야 너도 살고 나도 산다.


보릿고개를 겪어야 했던 예전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 마음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행복의 웃음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사람은 희노애락(喜怒哀樂) 속에 사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웃음을 잃고 산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항상 기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삶에서 사람이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행복동산이다. 우리의 고향인 행복의 봇물이 가득한 웃음의 에덴동산으로 삶의 무대를 옮기는 것이다. 성경에서 ‘에덴’이라는 말은 ‘웃음·즐거움·기쁨’이라는 깊은 뜻을 내포한다.


인간에게만 웃음을 선물했을까? 예수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했고,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하질 않았는가? 도산 안창호는 그의 산장 입구에 ‘빙그레, 빙그레, 빙그레’라고 써 붙여 놓고 후에 국민을 대상으로 ‘스마일운동’을 전개했다.


아메리카의 타투리타 부족은 모두 잠든 한밤중에 일어나 서로 웃음농담을 던지는 풍습으로 관계의 교감을 하고 있질 않은가? 실컷 웃으면 건강해 진다는 인도의 웃음클럽이 지금은 폭소클럽 형태로 세계적으로 대유행이다. 나라별로도 웃음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 ‘웃음은 보약보다 좋다’고 했고, 프랑스 속담에 ‘아낄수록 손해 보는 것이 웃음과 칭찬이다’라고 했다. 또 중국 속담에 ‘미소를 짓는 얼굴을 갖지 않은 자는 가게 문을 열지 마라’고 했고, 세익스피어도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생명을 영장시켜 줄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한 윌리엄 제임스의 말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는 삶에서 ‘웃음이 행복을 부른다’는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웃음은 바이러스처럼 강한 전파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힘이 있다. 한 바탕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용서라는 사랑의 불씨를 지필 수가 있으며, 나의 내면은 평화를 찾아 고요해질 수 있다. 웃음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행복의 징검다리가 된다는 등식이다.


사람은 원래 웃으며 살도록 창조되었다. 갓난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라! 어린이는 하루에 300번 이상을 웃는다. 어린 아이의 웃음은 내면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웃음이다. 어른이 되면서 웃음을 잃고 산다. 억지로 웃지도 못하는 어른들! 당신의 웃음은 며칠 인가? 나의 웃음은 며칠 인가? 스스로에게 자문해야 한다.


우리 속담의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웃는 집안에 복이 깃든다)’와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화를 내면 한 번 늙는다’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말처럼 웃음이야말로 행복을 부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웃음이 행복을 부른다는 것을 잊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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