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가 1월부터 바깥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민원서류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장애인 독거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시행한다고 1월 1일 밝혔다.
소외계층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배달대상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ㆍ초본 등 12종이며, 동구지역 장애인이나 독거노인이 발급을 신청할 경우 공무원이 직접 전달해준다.
동구 관계자는 “이 제도는 울산 자치단체 가운데 동구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며 “민원 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도입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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