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훈련원 ‘청미래 가게’ 오픈
재활훈련원 ‘청미래 가게’ 오픈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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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의존자 금주생활 통해 사회복귀 유도

알코올 의존자들의 직업재활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청미래 가게’가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서 지난 20일 ‘청미래 가게’ 개업식을 갖고 알코올 의존자들이 하루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알코올 의존자와 그 가족들, 자원봉사자, 알코올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가게 이름인 ‘청미래(靑未來)’는 알코올 의존 단계에서 회복단계에 이른 사람들이 직업 재활에 성공해 자신들의 푸른 미래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미래 가게’는 음료를 파는 카페와 화원, 택배, 매점이 마련돼 알코올 의존자 10명이 일하며, 금주생활 유지 및 작업기술 습득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1기 청미래 재활팀들은 한 달 전부터 유니폼, 간단한 인테리어 등 개업의 모든 준비를 직접 맡아 했다. 1기 재활팀원인 박모씨(남·52세)는 “중독자가 된 이후 8년 동안 1만원 이상을 벌어본 적이 없다”면서 “반드시 직업을 갖고 재기해 그간 가족들의 고통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알코올관련 문제예방 및 폐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하계휴가기간인 7~8월을 절주집중 홍보기간으로 선정하고, 전국 보건소·알코올상담센터·정신보건센터, 시민단체 등과 ‘전국민 절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정부에서는 알코올 의존자들이 의료기관에서 퇴원 한 후 가정에서 돌볼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 단위에 26개소의 알코올 상담센터와 알코올 전용 사회복귀시설 3개소 등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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