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월부터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서비스 제도인 가사간병서비스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는 몸이 아프신 노인들이 간병 등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2개 부서 이상의 담당자를 만나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오는 2월부터는 노인복지담당 부서 한 곳에서 해결함으로써 더욱 알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 정보가 없는 기존 대상자는 등급판정을 통해 A, B등급을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고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1인 189만9000원, 2인 354만5000원, 4인 506만3000원)여야 한다.
가사간병서비스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의 바우처 카드는 당초 각 사업의 전용카드로 설계돼 호환사용이 불가능하므로 가사간병서비스 해지 후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대상자로 확정되면 요양보호사 2급 이상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가사간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전환대상자에게 이를 통보한 상태이며 전환대상자들은 18일까지 가사간병서비스 해지 및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해당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오는 2월 1일부터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인돌봄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구청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광주시 노인복지과 062-613-3281 - 동구 복지사업과 062-608-2416
- 서구 복지사업과 062-360-7957 - 남구 복지사업과 062-650-8224
- 북구 가정복지과 062-510-1308 - 광산구 사회복지팀 062-940-8647
<김병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