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동절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완도군에 따르면 독거노인들의 생활고 및 소외감을 우려, 동절기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인돌보미 32명을 파견, 870여명의 독거노인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고 생활여건을 살피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우선,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35가구에 대해 도시락배달과 홀로 사는 독거노인 105명에게는 건강음료를 배달,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9세대에 집수리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동불능자 및 치매증상이 있는 독거노인에 대하여 방문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동절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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