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효자 노릇’ 경로복지센터 호평
완도군 ‘효자 노릇’ 경로복지센터 호평
  • 연합
  • 승인 2010.0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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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다기능 복합형 노인 이용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찾아가는 경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육지 나들이가 어려운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시작해 현재 18개소가 준공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도 추가로 11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월 2일 밝혔다.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는 지상 2층, 전체면적 340~397㎡ 규모로, 남·여 경로당, 생활 체육실, 물리치료실, 샤워장, 경로 식당, 찜질방, 장례식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개소 당 매월 100만원의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읍·면 여가 프로그램 지도자 23명이 115개소의 경로복지센터 및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 등을 책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여가 생활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2017년까지 어르신이 많고 낡은 경로당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건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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