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 창업형모델 10개 선정
노인인력개발원, 창업형모델 10개 선정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2.03 16:53
  • 호수 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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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카페 등 다양한 사업 통해 창업 유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월 3일 경기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데이 4호점과 고양시니어클럽의 자연다믄 참기름 사업 등 2010년 창업모델형 노인일자리사업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10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사업은 △대구서구시니어클럽 ‘행복떡방’ △광주북구시니어클럽 ‘우리밀 울금손칼국수’ △대전동구시니어클럽 ‘할머니정성 순대국집’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실버카페 실버데이4호점’ △고양시니어클럽 ‘자연다믄 참기름’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 국수전문점 ‘땡길때면’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따르릉~굿모닝’ △포항시니어클럽 ‘달콤한 일터’ △진주시니어클럽 ‘실버전통식품’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실버종합문화공간 ‘문양’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1개 기관(일반공모 44개, 기획공모 7개)이 참여해 1차 지역심사와 2차 중앙심사를 거쳐 총 10개 기관이 최종 결정됐다.

창업모델형 사업은 구매력을 가진 노년세대가 대거 등장함에 따라 노인창업을 유도하고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노인에 적합한 소득창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테면, 지난해 선정된 실버카페 아지오 2호점은 칠순의 바리스타들이 지하철 구내로 진출해 4명의 노인들이 하루 3~4시간씩 돌아가며 근무하고 있다. 또 아지오 1, 3호점은 2월 8일 그동안 매월 2%씩 적립한 수익금을 중학교 입학생 15명의 교복비로 쾌척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앞으로 초기투자 사업비 지원을 통해 민간분야 사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 노인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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