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한국프랑스베드’ 인수
솔고바이오, ‘한국프랑스베드’ 인수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2.05 13:07
  • 호수 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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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시장점유율 확대 목표

첨단의료공학기업인 ‘솔고바이오메디칼’이 2월 1일 일본 최고의 노인요양 복지용구회사인 프랑스홀딩스의 자회사 ‘한국프랑스베드’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는 지난 1월 29일 노인장기요양 렌탈(임대) 및 복지용구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프랑스베드를 인수하고 ‘솔고실버서플라이’로 상호변경 했다.

솔고바이오는 이미 지난 2007년 일본 노인장기요양 및 복지용구회사에서 프랑스베드와 양대축을 이루는 NCS사와 제휴를 맺고 ‘솔고실버서비스’를 설립한 바 있다.

솔고바이오는 한국프랑스베드를 인수함으로써 국내에 진출한 일본 1, 2위 2개사와 제휴 및 인수 등을 맺어 일본 제품과 시스템의 노하우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점을 확보, 국내시장의 선두자리를 굳히는 것은 물론 향후 시장 확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관계자는 “한국프랑스베드 인수를 계기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렌털용 침대를 비롯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가 승인 제품 19개를 자동으로 확보, 대리점을 추가하는 등 노인장기요양 및 복지용구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랑스베드는 지난 2006년 국내 노인장기요양 시장 초창기에 진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작과 함께 일본 제품과 노하우를 국내시장에 끌어들였다. 현재 강남의 대형 매장과 안산의 물류창고, 다수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렌탈용 침대를 비롯해 정부 보험수가 승인 제품 19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프랑스베드의 본사인 일본프랑스베드는 지난 1963년 4월 프랑스베드와 분리, 사업을 시작했다. 일반적인 침구류 및 요양용 침대를 판매하다 1982년 요양 침대의 대여사업을 시작했다.

김병헌 기자 bhkim@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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