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치매요양병원, 인광의료재단에 재위탁
광주시 치매요양병원, 인광의료재단에 재위탁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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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산구 삼거동 소재 시립치매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의 운영을 평가한 결과, 의료법인 인광의료재단에 재위탁키로 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운영이 양호하고, 특히 환자의 진료·요양관리 부분에서 높이 평가돼 재위탁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의료법인 인광의료재단과 앞으로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5년간 시립치매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관련분야 교수, 변호사, 회계사, 병원장 등 6명의 외부 위원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조직, 인력관리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의 평가지표에 따라 분야별로 서류와 현장 확인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내역을 꼼꼼하게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시립병원의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단순한 진단·치료·요양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관련 질환의 체계적인 교육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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