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경로당에서 건전한 여가생활 즐겨요
광주시 북구, 경로당에서 건전한 여가생활 즐겨요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2.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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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요가·물리치료, 온천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광주시 북구가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경로당에서 보건, 의료, 건전한 취미생활 등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3월부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45개소를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취미·여가생활 등 다양한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2월 24일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추진기관 협의회를 갖고 프로그램 운영대상 경로당과 운영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북구청을 비롯한 북구노인종합복지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사)대한노인회북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북부지사, 북구보건소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관내 24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웃음요가, 우리춤체조, 물리치료, 치매검진 등 어른신들의 건강과 수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아울러 북구는 올해 17억8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에 나서는 한편 경로당과 관내 기업체, 금융기관, 병원 등 민간·사회단체가 상호 결연을 맺어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을 주는 “함께해요! 경로당돌보미 결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복지행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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