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전후 퇴직자 창업교육비 30억원 투입
50대 전후 퇴직자 창업교육비 30억원 투입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2.27 10:21
  • 호수 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청, 총 800명 대상 1인당 125만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50대 전후 퇴직자의 창업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총 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25만원 가량의 창업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올해 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중기청은 2월 22일 ‘시니어(50·60대) 세대 창업육성 지원방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상반기에는 교육교재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퇴직자 재창업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하반기부터 총 8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맞춤형 창업교육 시범운영, 컨설팅, 자금·보증 등 구체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50대 전후 퇴직자 중에서 새로운 사업 시작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로, 오는 5월부터 신청을 받아 1인당 125만원씩 창업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30억원으로 신규유망업종개발, 유망산업분석·조사, 퇴직지원시스템·커뮤니티 운영, 워크숍·세미나, 창업지원(교육·자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올해 창업기업 200여개를 만들고 2014년까지 시니어 창업기업 1만개를 창출, 총 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헌 기자 bhkim@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