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료관광 홈페이지 새 단장
강남구, 의료관광 홈페이지 새 단장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3.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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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지원

서울 강남구는 해외 어디서나 검색되는 의료관광 홈페이지 ‘메디컬 강남’을 새 단장 해 3월 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구가 의료관광 해외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했던 메디컬 강남은 Google.com과 Yahoo.com에서 영어, 일어, 러시아어로 ‘키워드 검색광고 서비스’도 해 외국인이 보다 쉽게 이용토록 했다.

새 단장한 메디컬 강남은 기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도 러시아어 서비스와 관심 있는 병·의원의 코디네이터와 직접 연결해 이메일 상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코디네이터 상담방 및 구의 의료기관, 관광명소, 관공서, 지하철역 등 공공시설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 의료관광 전자지도 등의 컨텐츠를 새로 개발해 추가했다.

아울러 구의 협력 의료기관 정보와 의료관광사업 소개 코너 등을 업데이트 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지자체 최초로 의료관광 전담팀을 꾸리며 의료관광 마케팅에 뛰어 든 구는 지난 해 5만7361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며 메디컬 코리아를 선도하고 있다.

고부가가치의 신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관광 사업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6만명을 국내로 유치 시 진료수익 2242억 원, 관광수익 150억 원 생산유발효과 3500억 원, 취업유발효과 4500명 등의 기대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2009년 9월)

구 관계자는 “오는 5월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0 상해 엑스포에 전시관을 개설, 의료관광 홍보동영상 시연 및 안내책자를 배부해 홍보할 계획이다”며 “10월과 11월에 각각 개최되는 WHO건강도시연맹국제회의와 G20 정상회의 때에도 국·내외 VIP와 외신기자단 및 방문 외국인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관광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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