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도 맞춤형으로 관리
어르신 건강도 맞춤형으로 관리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3.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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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서구청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부모님 건강 알리미, 안마 서비스,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안마사 3명과 전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우선 생활 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가정에 ‘부모님 건강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담 간호사가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고 건강 상태를 자녀들에게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치매 예방교육과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별검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영양보충제를, 뇌병변장애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방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개인에 맞는 건강관리가 의료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도 65세 이상 노인, 재가환자 등 5772가구, 1만1044명을 관리해 3만3184회의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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