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강좌 열어
광주시,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강좌 열어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3.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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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정의 화목을 해칠 뿐 아니라 삶의 의지를 약하게 해 심지어 생명까지 포기하게 만드는 심각한 정신질환이다. 광주시 서구청은 이러한 우울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정신건강 강좌를 연다. 서구는 “오는 24일 중앙나누리 교육장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증에 대한 전문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국립나주병원 정신과 김윤기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마음이 우울하면 몸도 아파합니다’란 주제로 우울증 유발 원인과 갱년기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강의한다.

아울러 김윤기 전문의는 성년기, 중년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과 극복하는 요령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강의는 24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나누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시간에 맞춰 교육장에 입장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강의 시작 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해 우울증을 진단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우울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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