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3월 30일 “고령화 속도가 전국의 2배인 전남의 현실을 감안해 찾아가는 맞춤형 노인 의료복지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 예방 차원에서 관절염 이동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노인의 체력과 특성에 맞게 운동ㆍ게임 콘텐츠가 내장된 IT 융합 운동기기를 도내 295개 읍ㆍ면ㆍ동 전 지역에 보급하겠다”며 문화교실 운영, 공중목욕탕 신설, 노인건강체육시설 건립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작년 말 기준으로 도내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7.9%로 도내 노인 인구가 5명 중 1명꼴인 만큼 가까운 보건소나 복지시설에서 누구나 손쉽게 의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