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 연기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 연기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0.04.19 10:14
  • 호수 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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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고 애도, 4월 23~24일서 6월 4~5일 개최키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천안함 침몰의 국가적 참사에 따른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예정됐던 ‘제4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사회복지사 축구대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원로회 문화체험’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오는 6월 4일과 5일 양일간 연기된 행사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의 날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천안함 사고와 잇따른 재난은 국민들을 더욱 비통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이번 사고는 정부와 군인, 희생자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 국민보다, 사회복지사가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하고 준비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에 따른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복지학의 본질은 ‘시민이 심리적·사회적으로 그가 속한 가족, 이웃, 집단, 조직 및 지역사회 등에 잘 적응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응용 실천하는 데 있다”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중개하고, 안내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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