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기념관 개관
박경리 기념관 개관
  • 관리자
  • 승인 2010.04.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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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친필원고·여권 등 유품 전시

‘토지’의 작가 고(故) 박경리(1926~2008)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5월 통영에서 문을 연다.

경남 통영시는 고인의 타계 2주기인 5월 5일 산양읍에서 박경리 기념관 개관식을 갖고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묘가 있는 신전리 인근 4465㎡ 부지에 들어선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1층 전시실에는 고인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에 나오는 마을을 복원한 모형과 함께 고인의 대표작 ‘토지’ 친필원고와 여권, 편지 등의 유품이 전시된다.

또 고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영상실, 고인이 집필한 책과 선생의 작품에 관한 논문 등을 모아 놓은 자료실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고인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지하층에는 기념관 운영 사무실과 함께 다목적실이 배치돼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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