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동구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 30명을 모집한다고 5월 4일 밝혔다.
대상은 동구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다음 달 중으로 어르신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한 뒤 매월 1회 풍선아트, 또래사랑, 산타봉사 활동 등 월별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풍선을 선물하거나 말벗이 되어주고 연말에는 산타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기쁨을 선사하는 등 지역사회에 활력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이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지식과 기술, 경륜을 활용하고 사회공헌 기회 제공 및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도움은 물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동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봉사자는 총 776명으로 60세 이상 인구 가운데 5% 정도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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