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그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방자와 춘향 그리고 몽룡 세 명의 얽히고설킨 은밀한 사랑을 그리며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다.
‘춘향과 몽룡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몸종 방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는 흥미로운 의문에서 시작된 방자전은 춘향·몽룡·방자라는 캐릭터에 현실성을 부여해 ‘춘향전’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간다. 영화는 ‘춘향을 향한 방자의 사랑’이라는 새로운 설정은 드라마를 한층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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