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담배업체 JTI코리아(대표 알리 야기즈)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서경석)는 5월 31일 서울 종로구 JTI코리아 본사에서 ‘2010 JTI코리아 신노년 문학상’ 협약식을 개최했다.

JTI 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상은 고령화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립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신노인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JTI 코리아 알리 야기즈 사장은 “어르신들은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통해 재능과 열정을 재발견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이번 신노년문학상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문학상 공모를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의 문학에 대한 숨겨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년문화를 바꾸고자 신노년문화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문학상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노년문화와 신노인상(자립하는, 존경받는, 공헌하는, 지혜로운 노인상)’을 주제로 하는 이번 신노년문학상은 만 60세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시와 수필 두 부문이며, 분량은 시의 경우 원고제한 없이 3편 이하, 수필은 200자 원고지 기준 10~30장 2편 이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1명)이 수여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을, 가작 3명에게는 각 30만원이 주어진다.

응모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7월 31일까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45-5 이연빌딩 3층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신노년 문학상 담당자 앞)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8월 9일 개별통지하고, 협회 홈페이지(kaswcs.or.kr)를 통해 게재한다. 문의 02-702-6080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