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클리닉 확대 운영에 36억원 투입키로
서울시가 올해 금연을 실질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금연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세 이상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니코틴 패치 등 약물요법을 무료로 제공하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에 기금 36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는 다양한 금연정책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서울’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WHO로부터 ‘금연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내 각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직접 상담 및 치료해 주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 보건소의 경우 개별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에 의해 일주일에 한차례 방문해 상담을 해주고 금단현상 완화 효과가 있는 금연패치와 보조제를 무료로 지급하는 등 등록 후 6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
또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 5주차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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