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실종·자살 대책마련 시급
노인요양시설 실종·자살 대책마련 시급
  • 관리자
  • 승인 2010.07.09 10:35
  • 호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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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관리감독·요양인력 전문성 등 개선해야
최근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사건사고가 잇따르자 노인시설의 관리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림대 윤한숙 교수(사회복지학과)는 “노인요양시설이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시설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며 요양인력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도 잇따르는 사고의 원인이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요양원은 의료시설 111곳, 재가시설 67곳 등이 지정 운영되며 시설 충족률이 127%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은 7곳에 불과하다. 또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이후 시·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맡고 있지만 아직까지 역할 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도근 기자/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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