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중부지사(지사장 김철주)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2주년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보살펴 온 우수요양 보호사를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6월 28일 홍천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가운데 특히 어르신들을 보살펴 온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우수 요양보호사 15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을 받은 우수요양사는 고은희(하늘타리), 김선자(희망방문센터), 김옥자(안나노인요양원), 박오선(중앙소규모요양시설), 안영자(홍천노인전문요양원), 원정옥(우리집), 윤주복(벧엘재가복지센터), 이경애(우리복지센터), 이선회(명서한의원부설 재가장기요양센터), 이정희(천사방문요양센터), 정명자(홍천노인사랑복지센터), 차용금(성전마을), 황군자(빛난동산 공동생활가정), 황영순(작은사랑채) 등 15명이다.

김철주 지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2008년 7월 도입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제도 수혜자의 90% 이상이 만족하는 사회보장제도의 한 축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일선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요양보호사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보호사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포상과 함께 격려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근 기자/홍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