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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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0.08.06 11:12
  • 호수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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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묵은 민원 어르신들이 해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우성아파트 경사진 진입로에 상습 불법 주정차로 진출입차량들이 곡예운전을 하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사고 위험 속에 지내왔으나(본보 2009년 12월 18일자 보도) 지역 어르신들이 당국을 설득, 불법 주정차 단속은 물론 인도보수공사까지 마쳐 오랜 주민 숙원이 해결됐다.

준공된 지 20년이 된 우성아파트 진입로는 경사가 급한데다 좌우측을 막론하고 불법 주정차가 극성을 부려 진입차량들이 곡예 운전을 하는 통에 노약자, 주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교통안전 사각지대였다.

그동안 주민들은 당국에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수차례 호소했으나 별 진전이 없었다. 이에 우성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 통, 반장을 포함한 회원 서명을 받아 관계당국에 청원서를 접수했다. 마침내 관계 당국도 이 청원을 받아들여 지난 2월 8일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인도 보수공사까지 말끔히 마무리했다.

이관구 입주자 대표회장은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께서 당국을 설득시켜 20년 묵은 주민 민원을 해결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우성아파트 경로당은 지난해 무공해콩나물 생산 판매, 무료 한문교실 운영, 경로당 수범사례발표 등으로 청주시장,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장, 한국우편물류지원단 이사장으로부터 각각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로당 회원들은 “우리는 뒷전으로 밀려난 세대가 아니다”라며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재순 기자/청주



인천향교,‘고전강독회’ 명심보감 수료식
인천향교가 교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고전 강독회’ 명심보감 수료식이 7월 12일 개최됐다.
인천향교 의전수석인 강정원 장의가 이끌고 있는 ‘고전 강독회’는 전 현직 교장 11명이 수강하고 있다. 강 장의는 전직 초교 교장 출신으로 7년여 동안 ‘고전 강독회’ 등을 통해 논어, 대학, 맹자 등을 가지고 교화사업을 벌여왔다.

‘고전 강독회’는 현대와 고전의 접목을 통한 교육적 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향교 유림회관 4층 강당에서 명심보감을 읽어가는 낭랑한 목소리가 매주 월요일 5시 30분이면 어김없이 흘러나왔다. 고전을 공부하는 교장 선생님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어 이날 전반기 강독회를 마치고 인천향교 서호근 전교 명의로 9명에게 명심보감 수료증이 전달됐다.
신중균 기자/인천



충남 천안시, 추모공원 준공식 가져
충남 천안시는 7월 29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일원 현지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양승조 국회위원, 시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추모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천안시 풍물단의 길놀이에 이어 유공자 시상, 성무용 시장 축사 등이 마련됐고, 식후행사로 기념식수 및 표석제막과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이번 추모공원 준공으로 친환경 추모공원 기반을 조성, 환경파괴 예방과 신장례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의 원거리 출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곤 기자/천안


구리시 민선 5기 6대 핵심공약 확정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 사장공약사항 보고회를 통해 ‘고구려의 기상, 세계 속의 구리시’라는 시정 구호를 내 걸었고 6대 핵심 공약사항을 확정 발표 했다.

앞으로 4년 동안 구리시는 아차산에 깃든 고구려의 기상과 동구릉에 서려있는 조선왕조의 숨결로 경제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한편 위대한 유산인 고구려의 역사, 문화, 교육, 관광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세계적인 도시로 비약을 다짐했다.

6대사항 핵심공약은 다음과 같다. △구리 ‘월드 디자인 센터’ 조성 △롯데 마트 부지에 E-TOWN 건립 △주민 전체가 차별화 된 뉴 타운 추진 △구리’글로벌 리더쉽 센터’ 건립 △구리역사 테마공원 조성 △조선왕조 역사문화 공원 추진.
윤태호 기자/구리


결혼 이주 필리핀 여성에 항공권 지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병석)는 7월 27일 결혼 이주 필리핀 여성 이민자 폰로나마스쿠나나(40)씨에게 7년만에 친정식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폰로나마스쿠나나씨는 지난 1995년 결혼, 홍천군 서석면에서 850㎡의 비닐하우스에 친환경농법으로 상추 등을 재배하는 남편과 함께 두 자녀를 키우며 살았으며, 노인질환을 앓고 있는 75세 시아버지와 정신지체2급 장애를 가진 시아주버니를 봉양하면서 항상 밝고 부지런하게 생활해 이웃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아왔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필리핀에 살던 친정식구들이 모두 스페인으로 이주한 뒤로 경비 문제로 친정 방문을 엄두 내지 못하고 있던 폰로나마스쿠나나씨의 소식을 접하고, 농촌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항공권 및 체제비 지원 대상자로 추천해 선정했다.
이도근 기자/홍천



어르신들께 운동기구 전달
전국 농촌희망재단(사무총장 정연호)은 7월 9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송포1리 경로당(회장 윤근호)에 안마의자, 온열안마매트, 에어마사지기, 손 마사지기, 발마사지기 등 시가 13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정연호 사무총장은 노인회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송포1리 경로당에 성금 20만원도 전달했다. 농촌희망재단은 농어촌학생 장학사업, 노인복지시설이 없는 열악한 지역 경로당에 운동기구 지원사업, 노인요양시설 차량지원, 홀몸 어르신 관광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최선호 기자/고성



기장군 휴먼시아아파트경로당 개소식
부산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휴먼시아아파트경로당이 7월 26일 안경률 국회의원, 정종복 군의회의장, 김수근 시의원 등 내빈과 경로당 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국회행정안전위원장인 안경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바로 복지국가이므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로당 회장은 “관계 당국이 많은 도움을 제공, 100여명의 노인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게 되었다”는 감사인사를 했다.
정훈학 기자/부산


경로당 어르신 삼계탕 대접
인천 부평구 산곡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자)는 매월 2회(둘째, 넷째 금요일) 현대1주구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대접을 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산곡3동 새마을부녀회는 매회 어르신 150여명의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말벗을 해드려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7월 9일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해 대접하기도 했다.

김연자 부녀회장은 “여기 계신 분들이 우리 아버지, 어머니 같아서 자꾸 찾아오게 된다”며 “더운 날씨지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보양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종열 기자/인천


‘사랑의 효 자장면 데이’ 행사 개최
인천시 서구 석남3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정겸)가 7월 6일 새마을부녀회, 자유총연맹 여성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효! 자장면 데이’ 행사를 가졌다.

하림각(대표 김명숙)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밤새 반죽한 재료로 현장에서 자장면을 뽑아 대접하는 등 석남3동 통장협의회 통장들과 새마을부녀회, 자유총연맹 여성회원들이 봉사로 화합을 다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정겸 석남3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자장면을 드시는 것을 보고 있으면 내 부모님을 모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일 기자/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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