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보육 등 매년 20만명 확충
정부가 내년부터 2010년까지 노인과 장애인, 여성, 저소득층 아동 등에게 간병과 보육, 방과 후 활동 등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8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서비스 확충 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가 제시한 방안은 먼저 내년에 1조1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부 부문에서 10만명을 확충하고 경제성장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 10명을 공급하는 등 해마다 20만명의 사회서비스 인력을 새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재정지원을 할 분야는 보육교사·영어교사 등 보육서비스 부문에 1만명, 산모·신생아·간병·장애인·도우미 등 ‘돌봄 서비스’ 부문에 5만3000명, 방과 후 활동 부문에 1만3000명, 환경·문화 등의 부문에 8000명이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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